옛 자치연수원서 28일 열려… 아동문학과 연계 전시·공연·마켓 등 융복합 문화행사
  • ▲ 충북문화재단이 28일 옛 충북자치연수원에서 개최하는 '동무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아동문학행사 포스터ⓒ충북문화재단 제공
    ▲ 충북문화재단이 28일 옛 충북자치연수원에서 개최하는 '동무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아동문학행사 포스터ⓒ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8일(토)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시 가덕면에 위치한 옛 자치연수원 일원에서 ‘동무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라는 주제로 아동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옛 자치연수원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에 앞서, 충북의 풍부한 아동문학 자산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의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무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행사는 문학·미술·음악이 어우러진 ‘오감만족’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참여객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도록 진행된다. 
    정지용 ‘향수’, 오장환 ‘나의노래’, 권태응 ‘감자꽃 ’등 동시와 정순철 ‘짝짝꿍’, 권오순 ‘구슬비’ 등  동요를 활용한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북청소년오케스트라, 증평한별이합창단, 청주KBS어린이합창단, 청주어린이뮤지컬단, 신항서원청소년고전낭송단, 성악가 등이 참여하는‘동시·동요 콘서트’,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가족 참여형‘동시화전 그림잔치,’ ▲1930~40년대 활동했던 동시 작가 소개 및 삽화, 동요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동詩·동畵·동心의 방’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과 상생하는‘아트마켓’과 체험’의 장도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도내 청년작가들의 아트 상품과 농협 충북본부 협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가덕, 벚꽃길 옆 미술관 아트마켓’이 열리며, 창고형 바자회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레지던시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방문 인증샷 이벤트, 스템프 투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 활동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덕면 자치연수원 이전에 따른 문화 소외지역의 문화적 체감도를 높이고, 해당 장소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6년 문화예술복합시설운영단 구성을 기점으로 이곳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