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화물운송업 대상패스트트랙 적용…이차보전 최대 2.8%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중동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변경하고, 피해기업 중심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지역 수출입 피해기업과 1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 일반화물운송업 등이다.

    이번 지원은 별도 평가 없이 최소 요건만 확인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해 신속한 자금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기존 이차보전 1.8%에 피해기업 우대 1%를 더해 최대 2.8%까지 지원한다. 금융 취약 기업에는 대환 지원과 만기 연장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도는 특히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수출기업과 화물운송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신청은 이날부터 충북기업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제승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지원이 외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