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명 '환경지킴이' 운영…40개 지점 집중 관리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오창산업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참여형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도는 산업단지 인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6년 청정대기 환경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악취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오창산단은 산업시설과 주거지역이 인접해 악취 민원이 지속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활동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환경지킴이는 인근 주민 4명으로 구성돼 2개 반으로 나뉘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산업시설과 주거지역 등 40개 지점을 순찰하며 악취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청주시에 즉시 신고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청주시가 현장 확인과 시료 채취를 진행하고,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을 맡는다. 기준 초과 시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도는 특히 악취가 잦은 여름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차은녀 기후대기과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악취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