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전원 100만원 지급…‘초기 학습동기’ 강화재학생 ‘소중마일리지’ 확대…성과 기반 보상체계 구축데이터 기반 교육체계로 ‘실무형 AI·SW 인재’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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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양대학교 전경(왼쪽 글로컬캠퍼스 오른쪽 메디컬캠퍼스).ⓒ건양대
건양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신입생 전원 장학금과 성과 기반 마일리지 장학제도를 결합한 대규모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AI·SW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차원의 재정투자를 과감히 확대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 지원…학습 생태계 조기 적응 돕는 ‘100만원 장학금’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겸 AIS·W융합대학장 김용석)은 지난 4일 “2025년 SW중심대학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AI·SW융합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이 장학금은 조기 학습동기 유발과 데이터 기반 실무역량 기초 형성, AI·SW 교육환경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단은 2026학년도 신입생에게도 동일 규모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대학은 이를 통해 AI·SW 융합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부 단계에서 실무지향 학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비교과·실무 중심 ‘소중마일리지’…47명에 성과 기반 장학금 지급사업단은 재학생에게는 비교과 활동과 실무역량 강화를 동시에 장려하는 ‘소중마일리지 장학금’을 운영했다.학생이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공모전 수상, 산학 프로젝트, 클라우드·AI 실습 등의 활동을 점수화해 장학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이번 2차 수여식에서는 총 47명에게 누적 1700여 점의 마일리지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지급됐다.학기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로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사업단은 매 학기 학생 활동도를 반영해 장학금 지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관리 플랫폼 AX-SQUARE…‘성과 중심 SW교육’ 강화소중마일리지 제도는 AX-SQUARE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실습 성과, 난이도, 참여 기여도까지 반영하는 특징을 갖는다.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역량 성장을 데이터 기반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대학은 교육성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실제 산업 요구에 부합하는 SW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AWS·네이버 클라우드 협력 교육, XR·로봇 실습, 클라우드 실무 부트캠프, AI 창업캠프 등 실무형 프로그램도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돼 학생 참여가 크게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 지원 넘어 미래 투자”…AI·SW 인재 양성 체계 지속 강화사업단은 올해 신입생 장학금과 소중마일리지 장학금을 합해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공·비전공 구분 없이 균등한 AI·SW 역량 성장을 적극 유도했다고 설명했다.김용석 단장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의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성과를 경험하도록 돕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신입생에게는 학습 기반을 제공하고, 재학생에게는 활동과 성과가 정당하게 보상되는 환경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