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농업혁신·관광도시 3대 성장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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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제26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백성현 시장은 1일 제26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백 시장은 “국제 정세 변화, 인구 구조 악화, 기후 위기 등 지방 도시를 둘러싼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수비적 대응이 아닌 능동적 돌파 전략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K-방산 전진기지 구축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스마트팜 단지를 통한 농업혁신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와 K-헤리티지 밸리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3대 성장축으로 제시했다.또한, 상습 침수지역 방재 강화, 도시 기반시설 정비 등 재난 안전 체계 재구축과 함께 청소년·청년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보훈·어르신 지원 확대 등 포용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복합문화체육센터·천체관측관·논산미래광장 등 공공시설 운영 책임성 확보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백 시장은 “논산의 혁신 전략들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에게 현실이 되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년도 논산시 예산안은 1조 1252억 원으로 올해보다 355억 원 증가했다.아울러 백 시장은 “국·도비 확보 확대가 예산 증대로 이어졌다”라며 “논산 부흥의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