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AI 공동 과제 논의대전시 기업 해외 판로 개척 비즈니스 상담회
  • ▲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 본 회의 모습.ⓒ대전시
    ▲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 본 회의 모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18~21일까지 ICC호텔에서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열고 한·중·일 3국의 경제·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중이다.

    또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와 AI를 중심으로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대전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됐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2000년 아세안+3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매년 한·중·일 정부가 교대로 개최하는 회의로, 올해는 한국이 주최했다.

    회의에는 중국 베이징 등 지방정부와 일본 규슈·후쿠오카 등 산업부처 관계자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AI △경제·기술 교류 두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재대 생명공학과, 중국 장춘시 바이오의약성, 일본 ㈜아이루 등은 탄소복합소재, 첨단산업, 공급망, AI 기술 등 공동 과제를 공유했다.

    경제·기술 교류에서는 대전시, 중국 라오닝성·장쑤성·저장성, 일본 ㈜사이퓨즈 등이 AI 자율주행 로봇, 탄소제로 산업단지, 화장품 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회의 참가국들은 바이오헬스케어와 AI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 기간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지속적 수출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과 공공외교를 강화해 경제·기술 교류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