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물들인 가을의 향기,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폐막 국화 조형물 16일까지 연장… 늦가을까지 이어진 향기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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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성황리 폐막했다.ⓒ부여군
가을빛이 가장 깊어진 순간, 부여 궁남지는 국향으로 숨결을 달리했다.충남 부여군은 14일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궁남지 일원에서 10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하며 약 11만 명의 마음을 꽃처럼 흔들어 놓았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가을빛이 가장 깊어진 순간을 담기 위해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마련됐다,특히 행사장은 △국화 조형물 △야간 조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뤄 궁남지를 감성으로 물들였으며, 형형색색 국화 향연 속에서 관광객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품었다. -
- ▲ 가을빛이 가장 깊어진 순간, 부여 궁남지는 국향으로 숨결을 달리했다. ⓒ부여군
또 부여군 국화연구회 분재 전시는 깊은 예술성으로 주목받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은 부여의 풍요를 전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번 축제에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와 ‘햇밤n임산물 축제’가 더해져 가을 축제의 온기가 한층 깊어졌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제가 부여의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감동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국화 조형물은 11월 16일까지 계속 전시되며, 늦가을까지 궁남지에 머무는 국향의 여운이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