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 모금액 중 최대 규모…충남 적십자 통해 침수 피해 가구 지원 김태흠 지사 “농협 임직원 따뜻한 나눔에 감사, 피해농가 회복 최선 다할 것”
  • ▲ 왼쪽부터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충남도
    ▲ 왼쪽부터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충남도
    충남농협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 14억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3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50억 원 중 충남에 배분된 금액으로,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충남도는 기탁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의 생계 및 주거 안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농협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