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아동 환경보건 및 발달 평가 연구 공로 인정
  • ▲ 단국대 임명호 심리치료학과 교수.ⓒ단국대
    ▲ 단국대 임명호 심리치료학과 교수.ⓒ단국대
    단국대학교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가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 및 출생코호트 발달 평가도구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충남 아동발달 환경보건센터’의 팀장을 맡아 ADHD, 자폐장애, 소아우울증, 소아불안증, 틱 장애 등 어린이 신경정신질환을 주제로 18년간 꾸준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어린이 출생코호트 사업인 ‘코챈스(COHANCE)’의 과학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신경인지 및 사회정서 발달 평가도구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 

    해당 사업은 환경 요인이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다.

    임 교수는 이외에도 40여 편의 아동 환경보건 관련 논문, 6권 이상의 저서 출간, 30회 이상 대중 강연 등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교육과 연구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왔다.

    임 교수는 “이번 표창은 단국대병원 재직 시절부터 함께한 예방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과의 공동연구의 결실”이라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 건강과 발달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