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재·기술 교류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 ▲ 단국대병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병원
    ▲ 단국대병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병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의료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BIOHealth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2010년 설립 이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을 지원하며, 현재는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와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도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바이오·의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병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