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수출지원·국제교류 확대 전략 추진네덜란드·중국 등 선진국과 농축산 협력 본격화
  • ▲ 사진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우성호 대표이사.ⓒ충남도
    ▲ 사진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우성호 대표이사.ⓒ충남도
    충남도가 해외 농축산 교류와 스마트팜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통상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충남도는 2일 농업회사법인㈜피그랜드·㈜이에프 우성호 대표이사를 중앙아시아, 호주, 남미에 이어 6번째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농축산업의 생산구조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우성호 대표이사와 만나 글로벌 농축산 스마트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충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도와 기업이 함께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와 농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성호 자문관은 양돈업체 피그랜드와 양돈컨설팅 전문기업 ㈜이에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양돈산업협회장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농축산교류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알선 △스마트 농축산업 국제교류·협력 지원 △농축산 생산구조 고도화 추진 등 충청남도와 네덜란드, 중국 등 농축산업 선진국 간 교류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