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을 청년창업 거점으로…‘세종형 창업지구’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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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김효숙 세종시의회 연구모임 대표의원이 최근 제4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최근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창업과 연계해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간담회에는 김효숙 대표의원, 이순열 의원,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벤처협회, 시청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세종형 창업지구’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사례 공유 △창업기업 확장 시 입지·주거·네트워킹 한계 극복 △공실 상가 활용 창업보육센터 조성 등을 논의했다.특히 테크밸리와 나성동·어진동·대평동을 잇는 창업 공간 마련과 오픈형 협업공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창업 관계자들은 “공간 제공을 넘어 주거와 단계별 성장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실 상가는 청년 창업가와 선배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순열 의원은 “청년 창업과 연결된 논의로 확장된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김효숙 대표의원은 “세종형 창업지구 모델로 발전시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연구모임은 이달 중 연구용역 중간발표회를 열고 10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