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상하이사무소 개소·후에시와 협력…‘수출 1·2위 국가 거점’ 확보시장개척단 8851만불 상담·3358만불 MOU 체결…태안박람회 홍보 성과도
  • ▲ 충나도 중국사무소 개소식 장면.ⓒ충남도
    ▲ 충나도 중국사무소 개소식 장면.ⓒ충남도
    충남도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총 46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끌어내며, 수출 1·2위 국가에서 교류 거점을 확장했다. 

    김태흠 지사는 상하이사무소 개소와 베트남 후에시와의 우호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충남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중국·베트남 출장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30일 밤 귀국했다고 31일 밝혔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비즈니스 메칭데이에서 한 여성 경제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비즈니스 메칭데이에서 한 여성 경제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충남도
    도는 이번 출장에 맞춰 도내 30개 수출 중소기업으로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359건 8851만 달러의 상담과 84건 3358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상하이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1300만 달러 규모의 MOU도 성사시켰다.

    상하이사무소 개소로 충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7개 해외사무소를 모두 본격 가동하게 됐다. 베트남에서는 후에시와 새롭게 협정해 남·북부에 이어 중부까지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도-장쑤성 우호교류 20주년 기념 기업 교류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도-장쑤성 우호교류 20주년 기념 기업 교류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장수성·상하이 등 중국 지방정부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호치민·다낭·후에 등 베트남 주요 도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알리고 초청장을 전달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베트남 대학 간 스마트팜 협력 지원을 약속하고, 한중 산학협력 포럼과 경제무역 네트워킹 등에도 참석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출장은 충남 수출 1·2위 국가에서 새로운 수출길을 열고, 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 상하이 시장과 접견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 상하이 시장과 접견을 하고 있다.ⓒ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