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충북진로교육원, ‘2025 대학연계 미리캠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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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바이오제약과에서 아스피린 해열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충북진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학연계 미리캠퍼스’ 프로그램을 지난 22~23일 이틀간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한 전공·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마련됐다. 충북 도내 중·고등학생 15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의료 및 첨단 과학 분야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특히 충북보건과학대의 특성화된 8개 학과가 참여해 실습 중심의 전공 체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바이오제약과에서는 아스피린 해열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험을 통해 의약품 개발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고, 반려동물문화학과는 반려견 미용사 실습을 통해 동물케어 분야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반도체전자과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 체험을 제공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차전지과는 셀 제작 체험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공정의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방사선학과는 X선과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기초 진단 체험을, 간호학과는 기본 간호술 실습을 통해 의료현장의 실무를 경험하게 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진단검사 실습을 통해 질병 분석 과정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작업치료학과는 도수치료 및 작업치료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관 현장에서 직접 재활치료에 대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강석규 대외부총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해보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연계 미리캠퍼스’는 충북도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