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 국토부·국회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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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도민 정책 토론회’ 사진. ⓒ충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이 총 116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4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16만 1908명이 동참했다.이 중 온라인 서명은 66만 2941명, 종이서명은 49만 8967명으로, 당초 목표인 100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이는 최근 충북도 서명운동 중 최대 참여 기록이다.충북도는 민관정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 지역 국회의원, 각계 기관단체가 협력했고, 청주공항과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 관심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서명운동에는 대전시장, 세종시장, 충청광역연합의장, 대학 총장 등 주요 인사들도 동참했다.청석학원은 청주대를 중심으로 1만 2000여 명의 서명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백화점·마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서명 공간을 마련했으며, 충북도와 시군 직원들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여를 유도했다.도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 장관 취임 및 정기국회 일정에 맞춰 전달 시기와 방법을 조율 중이다.이와 함께 8월 초에는 청주공항에서 민관정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공항 이용객 대상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