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26~27일 개최
  • ▲ 단양군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행사’ 포스터. ⓒ단양군
    ▲ 단양군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행사’ 포스터. ⓒ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오는 26~27일 이틀간 매포체육관 광장과 매화공원 공연장 일원에서 ‘2025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포읍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매포읍이 후원한다. ‘청정지역 매포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Hot Summer 음악회’에는 가수 주현미, 김현정, 한강, 김지원 등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이 열리며, 물고기 방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 이벤트 게임과 또 한 번의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틀간 운영되는 물놀이장과 체험 부스도 주목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어린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손수건 염색, 프린팅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드트럭을 비롯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지역 먹거리 장터에서는 닭꼬치, 콩국수, 묵,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더운 여름,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