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노인복지관-하나병원 업무협약식’ 개최
  • ▲ 서원노인복지관(유길준관장/ 좌측)과 하나병원 박기홍병원장을 대신해 대외협력실 부장(손태장/ 우측)이 지정병원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병원
    ▲ 서원노인복지관(유길준관장/ 좌측)과 하나병원 박기홍병원장을 대신해 대외협력실 부장(손태장/ 우측)이 지정병원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병원
    충북 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과 청주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이 21일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신뢰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상담, 응급상황 발생 시 우선진료 지원, 노인복지증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협력 및 의료지원 등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임직원들이 보다 나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원노인복지관 유길준 관장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하나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 역시 “서원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과 임직원, 가족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청주 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 청주시의 위탁을 받아 학교법인 서원학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원서포터즈는 물론 ICT해피에이징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하나병원은 489병상 규모의 허가 병상을 갖춘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 센터, 척추·관절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 중증 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어, 청주시 내 의료 인프라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의료 연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