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벼 병해충 1차 항공(드론)방제’ 실시
  • ▲ 남청주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에 앞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 남청주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에 앞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21일 청주시 남이면 수도작 161 농가, 100ha(30만평) 논에 1차 항공(드론)방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드론)방제에는 12대의 드론이 동원된 가운데 영농회장 38명, 항공방제 조종사와 부조종사 24명, 남청주농협 임직원 10명 등 많은 인원이 새벽부터 수도작 농경지 방제에 구슬땀을 흘렸다.

    항공(드론)방제는 농작물 5m 이내 상공에서 정밀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으며 지형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10여 분간 1ha의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다.

    남청주농협은 수도작 농가 항공(드론)방제를 시작한 2019년부터 남청주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7월 중 1차 방제와 8월 중 2차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제 비용 50%를 지원해 농가 경영비를 줄여주는 동시에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항공방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