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과 주민 돕기 위한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 안내문. ⓒ충북모금회
    ▲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과 주민 돕기 위한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 안내문. ⓒ충북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한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16일부터 충청과 전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기준, 사망 18명, 실종 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시 대피 인원은 총 9880여 세대, 1만4160여 명에 달했다. 이 중 265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이민성 충북모금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사랑의열매는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모금으로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접수는 농협 313-01-144258(충북공동모금회) 계좌로 가능하며, 기부자는 충북모금회에 연락해 기부금 세제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모금 기간은 7월 21일~8월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