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까지 비대면·현장조사 병행…실거주 확인 · 복지 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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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부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취약계층 등 중점관리 대상자의 현 거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조사 일정은 1단계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2단계 방문조사로 나뉜다.우선 21일~8월 31일은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자가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이후 9월 1일~10월 23일은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읍·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조사가 진행된다.방문조사 대상에는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다.괴산군은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신고사항이 실제와 다르거나 누락된 내용을 자진 신고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할 방침이다.송인헌 군수는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조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방문조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