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제3차 수출지원협의회’…기관별 지원계획 공유·협력방안 논의2025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93개사 선정 심의
  • ▲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3일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중기청
    ▲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3일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 이하 충북중기청)은 3일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 14개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기업 선정 심의 △하반기 기관별 수출지원계획 발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지원협의회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34468호)’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 운영규정(중기부 훈령 제18호)’에 따라 지방중기청장이 위원장을 맡고, 지자체 및 수출지원기관 책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법정 협의체다. 수출지원사업 심의 및 기관 간 정책 공유,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바우처사업에 신청한 충북 지역 중소기업 93개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기업 선정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 규모와 단계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해외전시회 참가, 물류, 디자인 개발 등 15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2025년 하반기 주요 수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협력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 내 수출지원기관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힘을 모아야 한다”며 “충북의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중기청은 향후에도 수출지원협의회를 정례화해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