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온양4동 쉼터 방문…어르신 안전 직접 살펴냉방시설 점검 및 냉방비 부족 사전 차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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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현 아산시장이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오세현 아산시장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과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긴급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온양3동 권곡4통 경로당과 온양4동 온천9통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며 쉼터 이용 현황과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오 시장은 현장에서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등 시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오 시장은 에어컨 등 냉방장치가 전기적 문제로 원활히 작동하지 않거나, 냉방비 부족으로 가동시간이 제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더불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강조했다.한편, 아산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스마트 승강장 설치 △생수 및 살수차 지원 △취약계층 집중 예찰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