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충북, 100조 시대 열어야…모두 힘 모으자”“기업 생존 위협하는 관세 문제, 조속한 해결 절실”
  • ▲ 이재진 충북경제포럼회장이 26일 오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60차 월례강연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재진 충북경제포럼회장이 26일 오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60차 월례강연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북경제포럼 제260차 월례강연회가 26일 오전 엔포드초텔 직지홀에서 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두달 만에 열렸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이 민선 8기 3년간 60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100조 원을 목표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 회장은 “김영환 충북지사님의 진두지휘로 이룬 성과이며, 같은 기간 강원도가 1조 원을 유치한 것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6일 오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60차 월례강연회에 앞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1만 매의 티켓을 구매했다.ⓒ김정원 기자
    ▲ 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6일 오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60차 월례강연회에 앞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1만 매의 티켓을 구매했다.ⓒ김정원 기자
    이어 “기업 현장은 지금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 수출 기업들은 10~25%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어 정상적인 영업이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세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돼야 우리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AI 시대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금까지가 컴퓨터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AI 시대”라며 “오늘 조윤성 대표의 강연을 통해 AI 시대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 ‘라이징 CEO’들이 경제포럼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젊은 CEO와 2세 경영자들을 적극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