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미 바이오 포럼(Korea-U.S. Bio Forum)’…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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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2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2025 한·미 바이오 포럼(Korea-U.S. Bio Forum)’에서,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 산하 혁신 허브인 TMC Innovation(TMCi)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BIOHealth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2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5 한·미 바이오 포럼(Korea-U.S. Bio Forum)’에서,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 산하 혁신 허브인 TMC Innovation(TMCi)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텍사스 메디컬 센터(TMC)는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생명과학 복합단지로, 60여 개 이상의 병원, 연구소, 교육기관이 모여 의료진과 연구자 약 10만 명이 활동하고 있다.TMC는 최첨단 의료진료와 혁신적인 연구, 교육, 바이오 기술 개발이 융합된 ‘메디컬 미니 시티’로,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휴스턴 방문 기간 동안 KBIOHealth는 TMCi 외에도 휴스턴 지역 대학 협의체(GCC) 및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주요 CDMO인 CTMC와 만나 임상시험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계 가능한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또한, 10월에는 TMCi 핵심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실질적인 공동 지원 사업과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오는 30일에는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KBIOHealth 및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휴스턴과 오송 간 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바이오기업의 휴스턴 진출 당위성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첨단 의료기술과 혁신적 바이오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TMC Innovation(TMCi)와의 협력을 강화해 임상시험,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바이오산업 전주기적 지원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KBIOHealth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BIOHealth의 ‘2025 한·미 바이오 포럼’과 휴스턴 협력 행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술 확산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