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하나로마트, ‘마케팅 역량·협력 강화’ 집중 논의

충북농협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회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는 24일 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고 하나로마트 사업의 활성화와 조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나로마트를 일정 규모 이상(연매출 90억 원 이상 등)으로 운영하는 선도농협 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조합의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소비 트렌드 변화, 로컬푸드 매장 운영 방법,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조합장들은 실제 우수사례 중심의 논의를 통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적용 방법을 검토했다.

변익수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충북 지역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하나로마트는 단순 유통업체가 아닌,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충북농협 하나로마트 발전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