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이케아 등 청주 첫 입점… MZ·로컬·서브컬처 콘텐츠 대거 유치AI 쇼핑 어시스턴트·로컬 베이커리·예술 체험… 지역 새 랜드마크 기대
  • ▲ 오는 27일 정식 오픈하는 커넥트현대 청주점.ⓒ현대백화점
    ▲ 오는 27일 정식 오픈하는 커넥트현대 청주점.ⓒ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충북 청주에 놀이와 체험을 강화한 신개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선보인다. 

    2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7일 정식 오픈하며, 청주 최초 무신사·이케아 등 인기 브랜드와 MZ세대·로컬·서브컬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서 충청권 소비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커넥트현대 청주가 24일부터 3일간 프리 오픈을 거쳐 27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난해 부산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으로,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한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4층 규모로, △지역 최초 브랜드 △MZ세대 타깃 체험 공간 △로컬 콘텐츠 등 총 180여 개 매장이 들어선다. 주요 브랜드로는 청주 첫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이케아’ 팝업스토어, ‘니토리’가 있으며, 서울에서 인기 있는 ‘하입투케이’, ‘프롤라’, ‘옵젵상가’ 등이 청주에 상륙한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K-패션, K-뷰티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대폭 확대했다. 1~4층 매장 곳곳에서 프랑스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미스터 핑크’ 아트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컬처&마니아’에서는 모바일 방탈출 ‘리얼월드’, ‘액션플레이’, ‘플레이인더박스’, ‘일러스타 카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주 로컬 콘텐츠도 주목된다. 지역 대표 베이커리 8곳이 참여하는 ‘빵빵로드’와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청주행복상회’ 등 청주의 특색을 살린 공간도 조성됐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AI 순찰·청소 로봇 등 첨단 서비스를 적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AR 게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재훈 점장은 “커넥트현대 청주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