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나로마트·경제사업장 위생관리 강화
  • ▲ 박상민(왼쪽) 충북농협 경제 부본부장이 제천단양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최우영 해당 농협 상임이사와 식품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농협
    ▲ 박상민(왼쪽) 충북농협 경제 부본부장이 제천단양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최우영 해당 농협 상임이사와 식품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각종 식중독균 증식이 쉬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월 둘째 주부터 충북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품 안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산·축산·수산 등 식품매장에 대해 농협 충북본부 각 담당 부서에서 모든 코너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경과 △냉장·냉동 보존 기준 △건강진단 실시 △위생 관리 상태 등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충북농협 식품 안전관리 담당자는 “여름철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균이 30˚C 전후에서 활발히 번식해 사소한 관리 소홀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협 판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충북농협 경제 부본부장은 “농협은 도민의 먹거리를 지키는 최전선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하절기 식품 안전에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 하하고 있다”며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안전한 유통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