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413억 규모…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
  • ▲ 청주시청사 예상 조감도. ⓒ청주시
    ▲ 청주시청사 예상 조감도.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시청사 건립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KCC건설-삼양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16일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 입찰에 참여한 54개 업체 중 ㈜KCC건설(지분 60%)과 삼양건설㈜(지분 40%)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삼양건설은 지역 기반 업체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3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에 부지면적 2만8572㎡, 지하2~지상12층, 연면적 6만175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41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건립은 2014년 청주·청원 시민 주도의 자율 통합으로 늘어난 행정수요와 다양화된 민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면서 “공사 중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