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평원, ‘다행다복(多幸多福)’ 3기 캠프 성료
  •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지난 13~14일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다자녀가족을 위한 ‘다행다복(多幸多福)’ 3기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충북도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지난 13~14일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다자녀가족을 위한 ‘다행다복(多幸多福)’ 3기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충북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 이하 인평원)은 지난 13~14일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다자녀가족을 위한 ‘다행다복(多幸多福)’ 3기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세 자녀 이상을 둔 충북 도내 11가구가 참여했으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 현장에서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청남대 본관 투어 △감성 버스킹 공연 등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자녀들이 함께한 ‘티코스터 만들기’는 창의력과 몰입을 유도하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스윙댄스 배우기’는 부부 간 유쾌한 교감을 이끌어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이렇게 특별할 줄 몰랐다”며 “아이들과 더 자주 대화하고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기 캠프에서는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이 직접 참석해 다자녀가족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정책 자료를 배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정책 정보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인평원 관계자는 “다자녀가족이 행복해야 충북이 웃는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족이 서로 연결되고, 지역과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도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추가 캠프가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도내 다자녀가족의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