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범운전자 1500여 명, 교통안전 결의·표창 수여체육대회 통해 ‘교통가족’ 화합…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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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유재열)가 주최하고 영동지회(회장 박청용)가 주관한 제33회 교통사고 줄이기 범도민 결의대회 및 충북 모범운전자 교통가족 한마음대회가 14일 영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립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충북도와 충북모범운전자연합회에 따르면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표창장·감사장 수여,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시축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충북 관광·특산물 홍보, 교통사고 제로화 등을 다짐하며, ‘안전한 충북’ 실현을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충북도 핵심 숙원사업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1부 행사에서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정영철 영동군수, 13개 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2부 체육행사로 모범운전자 회원 간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결의대회 및 체육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충북이 대한민국과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이 정부 정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100만 명 서명운동에 모범운전자연합회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