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市 과학기술국과 ‘산업기술 교류협력 세미나’
  • ▲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베트남 하이퐁시 과학기술국(HP-DoST) 대표단과 산업기술육성 전략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충북테크노파크
    ▲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베트남 하이퐁시 과학기술국(HP-DoST) 대표단과 산업기술육성 전략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베트남 하이퐁시 과학기술국(HP-DoST) 대표단과 산업기술육성 전략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4월 체결된 청주시–하이퐁시 간 우호도시 협약에 대한 지속적인 연계협력 프로그램으로 양 지역 간 산업기술 협력 기반 조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실질적인 기업 연계 및 수출입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하이퐁시 과학기술국 응우옌 딘 빈(Nguyen Dinh Vinh) 부국장을 대표로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청주시와 함께 기술혁신 정책 공유, 우수기업 사례 발표, 장비활용 기업지원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양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수출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술기업 간 공동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프로젝트 협업, 한-베 시장 진출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하이퐁시 과학기술국과 더욱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강화하고, 공동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연계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이현세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산업기술혁신을 매개로 양 지역의 협력 가능성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사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