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 자기이해부터 미래 직무 설계 연계한 진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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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학교 재학생들이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 3단계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젝트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단계 진로설계 과정인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 재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서원대학교는 지난해 청주시 내 대학 중 해당 사업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고도화해 왔다. 올해는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진로설계 전 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해 5월 21일~6월 10일 운영했다.먼저 1단계 ‘VIA 강점검사’를 통해 자기 강점을 진단하고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자기이해 과정을 진행했다.2단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ESG, 디지털 전환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직무 환경과 신직업군을 탐색하고, 전공 및 강점과 연계된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이 이뤄졌다.3단계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팀을 구성해 미래직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시나리오와 역할을 설정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마지막 4단계에서는 앞선 결과물을 바탕으로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우수팀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 전국대회 참가를 위한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서원대학교 이인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 취창업지원처장은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은 자기이해부터 진로설계, 실현 및 발표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진로 로드맵”이라며 “일회성 특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보는 경험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