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4곳·제천 1곳서 신규 발생”…전국 누적 45농가 16.0ha충북 27농가 피해…전체의 60% 넘겨 매몰작업 추진 충북도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과원 임시조치…현황조사·인근 과원 긴급 정밀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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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대 부시장이 지난 26일 상당구 사과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청주시
과수화상병이 충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5월 30일 하루 동안 충주 4곳, 제천 1곳 등 5농가(1.74ha)에서 추가로 확진되며 전국 누적 발생이 45농가(16.0ha)에 이르렀다.이 가운데 충북 지역만 27농가(9.26ha)로, 전체 피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이날까지 방제(매몰) 조치는 19농가, 5.94ha에서 완료됐다.전국적으로는 경기 9농가(용인 1, 평택 1, 안성 6, 화성 1), 강원 4농가(원주 2, 영월 1, 정선 1), 충남 2농가(천안 2), 전북 3농가(무주 3) 등에서도 발생이 확인됐다.당국은 초동 조치로 ‘의심증상 이병가지 제거 및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발생과원에 대한 현황조사 및 인근 과원 정밀예찰에 나섰다.긴급방제명령서를 발급하고, 공적방제에 대비한 시설물 철거 및 장비·인력 준비를 병행 중이다.연도별 발생 현황은 △2021년 208 농가 / 97.1ha △2022년 88 농가 / 39.4ha △2023년 89 농가 / 38.5ha △2024년 63 농가 / 28ha가 피해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