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7개 청소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실무 중심 특강 프로그램 기획 본격화
  • ▲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청주시 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기관 등 7개 기관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원대학교
    ▲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청주시 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기관 등 7개 기관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청주시 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에 이어 청소년지도사 양성과정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 논의를 개최하며 지역 평생교육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청주시 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기관 등 7개 기관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비전학부 라이프설계전공과 상담심리전공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충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주시서원청소년문화의집 △청주시청원문화의집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했다.

    30일 열린 청소년지도사 특강 실무 논의는 앞선 협약의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의 첫 사례다. 

    이날 회의에는 비전학부 라이프설계전공과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강경구 관장은 “이론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과의 실제 소통 경험이 자격시험은 물론 이후 현장 활동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설계전공 김영옥 주임교수는 “현장에서의 실천적 소양과 사례 기반 면접 연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영미 교학부총장 겸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협약과 실무 회의는 대학과 지역 청소년기관 간 협력이 단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원대학교는 향후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지도사 양성 등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