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참여 합동점검단 운영…안전보건관리체계 실효성 강화·재해 예방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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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강화를 위해 5월 26일~6월 9일 약 15일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체계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외부 안전 전문가와 충북TP 통합안전관리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진행되며,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실질적인 운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점검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절차를 바탕으로 반기별 성과평가 및 모니터링과 병행해 추진된다. 대상은 충북TP가 관리하는 오창, 청주, 오송, 진천, 충주, 제천 지역의 전 사업장이다.오창 지역에는 총 7곳의 첨단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선도기업관 △스타기업관 △본부관 △스마트 IT융합관 △생명산업관 △배터리 제조검증지원센터 △MV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이 입주해, IT·바이오·배터리 분야 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청주에는 첨단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실장기술센터가 위치해, 지역 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오송은 국가 바이오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을 반영하듯, 바이오 안전 및 품질 평가를 위한 오송 C&V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진천은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발돋움 중이다. △태양광기술센터 1·2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및 연구동 △배터리연구지원센터 등 총 6곳의 센터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연구 및 기술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충주에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미래모빌리티센터가 들어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제천은 천연물 및 한방산업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천연물산업관 1·2·3 △주중 추출·농축실 △한방산업관 1·2·3 등 총 7곳의 관련 시설을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준수 여부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 상태 등이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충북TP는 그간 ISO 45001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 건강상담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의 재해 예방에 힘써왔다.충북TP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체계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근로자와 입주기업 등 관계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여 ‘상생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성욱 충북TP 원장 직무대행은 “충북TP는 우리 직원뿐 아니라 입주기업과 관계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