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총장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교육기관 협력 필수”총학생회 중심으로 서명 참여 독려…지역 연대 강화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충청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4~6월 범도민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다.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대학가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제33대 총학생회 ‘도약’은 지난 15일 개최된 덕암축제 현장에서 재학생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하며 캠퍼스를 넘어선 지역 연대의 장을 형성했다. 

    이어 20일에는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이 대학을 직접 찾아 서명운동의 취지와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국장은 “청주공항은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활주로 확장은 국가 교통체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방민재 총학생회장은 “청주공항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활주로 확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교육기관의 동참과 협력이 병행될 때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관심을 갖고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