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여 팀 참가…트로피 37점·상장 113점 수여·실용예술 인재 발굴의 장 마련벨리댄스·실용댄스 부문에서 두각…충청대, 실용예술 교육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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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충청대학교 총장배 전국실용댄스대회’가 지난 17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충청대학교
충북 충청대학교는 ‘제5회 충청대학교 총장배 전국실용댄스대회’가 최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충청대학교가 주최하고 실용댄스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및 일반부 25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스트릿댄스, 코레오, K-POP댄스, 벨리댄스 등 장르별로 무대가 구성됐으며, 오리엔탈, 포크로릭, 퓨전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아카데미, 아마추어, 준프로, 프로 등 급수로 나눠 총 37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됐다.대회 결과, 1위 트로피 37개와 상장 113장이 수여됐으며, 개인전 최우수상 4명, 단체전 특별상 3팀, 심사위원 특별 선정 MVP 3명 등 우수 참가자에 대한 별도 시상도 진행됐다.실용댄스 부문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개인전에서는 △초등부 김포투웨이 소속 칸란벼리 △중등부 대구 스텝 소속 조서영 △고등부 천안 런피플 소속 변영웅 △고등부 구미 올댄스 소속 황세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런피플 소속 장은서 외 18명이 1위를 수상하며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였다.벨리댄스 부문에서는 충청대학교 재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 성인1 오리엔탈 1위 복서진 △프로 성인1 퓨전 1위 이고운 △준프로 성인1 오리엔탈 1위 차아연 △준프로 성인1 포크로릭 1위 서여은 등이 모두 충청대 소속으로, 성인부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전국 각지의 청소년 무용 인재들도 벨리댄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장지혜(대성여자상업고) △조하진(김제이스마한) △김이진(천안윈윈벨리댄스) △한소린(칼리아 벨리댄스협회) △이희은(YS비바 실용댄스협회) △박예진(청주각리중) △권시연(경주 선덕여고) △안지민(논산여고) △이다영(논산여중) △김은우(논산여중) △김한나(대전 대청중) △김규리(김제이스마한)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강영애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예술성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용 인재들의 축제로, 모든 참가자가 열정과 노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며 “충청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전국 단위 경연 개최를 통해 실용예술 교육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청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용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향후 실용예술 경연의 정례화와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중심의 예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