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Pro메이커센터, 유망 창업기업과 베트남 현장 교육·파트너십 구축…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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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지난 12~1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충북도 유망 기업의 제품 양산 연계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5년 베트남 제조산업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지난 12~1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충북도 유망 기업의 제품 양산 연계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5년 베트남 제조산업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현장 교육에는 베트남 현지 제조 및 위탁 생산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 ㈜포네이처스, 우주마을, ㈜티엘시가 참여했으며, 현지 제조 전문가, 기업인,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해외 제조 및 양산 연계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모색했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북Pro메이커센터는 베트남 대표 창업 지원 기관인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를 방문해 베트남 제조 인프라 및 생산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 기업별 1대1 상담을 통해 현지 제조 가능성과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현지 제조 공장 4곳을 방문해 제품 양산과 관련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향후 양산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외에도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 유통 채널 및 현지 유통 흐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집하며 실질적인 진출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현장을 함께한 ㈜포네이처스 류호림 대표는 “베트남에서의 양산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MOU 체결을 통해 실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이번 베트남 현장 교육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양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충북대학교 내에 설립된 충북 유일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 기관으로, 지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 제작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있다.메이커 문화 확산과 글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교육 및 거점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충북Pro메이커센터는 현장 교육 이후에도 참여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실제 제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