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서 식사 보조·위생 지원 등 실질적 돌봄 실천…공동체 연대·인성 함양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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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타렉트 회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증평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을 매주 방문해 식사 보조, 개인 위생 지원, 환경 정돈 등 실질적인 생활보조 활동을 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로타렉트(Rotaract)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의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충북보건과학대 로타렉트는 서청주 로타리클럽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지난달 30일 대학 내 세미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국제로타리 산하 청년단체인 로타렉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로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창단 이후 첫 봉사활동으로 로타렉트 회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증평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을 매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식사 보조, 개인 위생 지원, 환경 정돈 등 실질적인 생활보조 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이번 봉사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김용집 교수와 간호학과 손수진 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학과 간 경계를 넘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다.간호학과 1학년 박채연 학생은 “소망의 집에서의 봉사를 통해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됐다. 작은 실천이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봉사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도교수는 “로타렉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특히 보건계열 전공자에게 봉사는 직업윤리의 출발점이자 실천인 만큼, 타인을 돕는 경험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민의식과 실천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과 지역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