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몽돌간장게장’ 100번째 후원의 집으로 현판식 개최…대학·지역사회 상생 협력 모델 자리매김
  •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15일 ‘충북대 후원의 집’ 100호점 달성 기념을 위해 100번째 후원의 집인 ‘몽돌간장게장’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15일 ‘충북대 후원의 집’ 100호점 달성 기념을 위해 100번째 후원의 집인 ‘몽돌간장게장’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15일 ‘충북대 후원의 집’ 100호점 달성 기념을 위해 100번째 후원의 집인 ‘몽돌간장게장’(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38번길 37)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충북대 발전기금재단 김경열 상임이사, 정현민 사무처장과 신명자, 김구섭 몽돌간장게장 대표를 비롯해 대외협력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대 후원의 집’은 지역 업체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대학은 이들 업체를 공식 후원처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후원의 집으로 등록되면 충북대의 월간 소식지 등을 통한 학교 홍보, 공식 현판 부착,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업종도 음식점, 문구점, 인쇄소, 가구점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3년에는 등록 업체가 14곳까지 줄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2025년 현재 105곳까지 확대됐다. 충북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신명자, 김구섭 몽돌간장게장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뜻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열 충북대 발전기금재단 상임이사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돼주는 후원의 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