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 빛이 춤추다’ 주제로…전국 공모작 상영·다채로운 문화행사 연계
  • ▲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포스터.ⓒ충북도
    ▲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포스터.ⓒ충북도
    충북도는 14일 도청사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인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를 오는 6월 4~8일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북도청 본관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축제로,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숨, 쉼, 샘, 삶’을 부제로 지난 1~4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일반부 7편, 학생부 8편 등 총 1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미디어파사드 영상 외에 어린이 영화 상영, 충북도립교향악단·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어린이 뮤지컬, EDM·비보이 퍼포먼스,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6월6~8일)’, ‘도청 산업장려관 기획 전시(6월4~8일)’, ‘당산 벙커 행사(6월4일~7월20일)’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들과 연계해 ‘문화의 바다’를 빛으로 구현하고 충북도청을 ‘시티파크, 빛의 정원’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기획했다.

    충북도 정선미 정책기획관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작년 도내 대학생 작품 중심의 구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 공모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된 만큼,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