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주요 현안 30건 논의…대선 준비·재난 대응·생활 밀착형 사업 협조 요청
  • ▲ 충북도는 13일 도청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충북도
    ▲ 충북도는 13일 도청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충북도
    충북도는 13일 도청서 이동옥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자리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영상회의로 개최된 지난 회의와 달리 이동옥 행정부지사 취임 후 11개 부단체장과 직접 만나서 논의하는 첫 번째 회의다.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차질없는 준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일하는 밥퍼 시군 확대 추진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철저 등 당면 도정 주요 현안 30건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11개 시군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 부지사는 대통령 궐위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와 시군 모두 중심을 잡고 안정적인 도 및 시군정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 했으며 서민생활과 재난안전관리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법정 선거사무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선거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충북의 대표 혁신사업과 현안들을 도민들이 더욱 체감하기 위해서는 시군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이 공유한 주요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서로 상생·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도와 시군이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