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항공료 할인·산업 체험 등 실질적 협력 추진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 협업 첫 사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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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에어로케이항공과 협약식 장면.ⓒ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도 위기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과 항공사가 손을 맞잡았다.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12일 에어로케이항공 주식회사와 충남청소년안전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위기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항공료 할인 등 지원 협력 △위기 청소년 대상 항공산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진로체험 기회 제공 △위기 청소년과 양 기관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으로 협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협업의 첫 사례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정착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에어로케이항공 채정훈 본부장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항공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