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35만원 수강료 지원일반·장애인·노인·디지털 등 4종 이용권으로 지원 확대유태종 진흥원장 “삶의 질 높이고 지역 사회에 활력 불어넣어”
  • ▲ 충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충북도
    ▲ 충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충북도
    충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도민에게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학습권 보장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기존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에 더해 노인 이용권, 디지털 이용권을 신설해 총 4개 유형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 중 일반 이용권(대상: 19세 이상 충북도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이용권(대상: 19세 이상 충북도민 중 등록장애인)은 12~30일 신청을 받는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ifelongcar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시·군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가 발급되며, 연간 35만 원 한도 내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기관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으로,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평생교육이용권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제약 없이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더 많은 도민이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