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 성공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3월 25일~4월 30일 진행된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이 총 10억 54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영남지역의 대규모 산불피해와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에게 공감한 충북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지역의 마을 단위, 동호회, 직장 내 소모임 등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졌다. 자체적으로 모금을 진행한 후 전달식을 요청해 기부를 실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충북모금회는 이와 같은 자발적 참여가 공동체 연대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금된 건수는 총 4177건, 금액으로는 10억5434만여 원이다. 
      
    모금된 금액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거쳐 피해지역 지자체와 협의 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 복구를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참여해주신 충북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