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행사·교통 편의 제공, 관람객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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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남대에서 열린 영춘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상춘객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충북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열린 봄꽃축제 ‘영춘제’가 전국에서 몰린 8만여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7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8만1245명이 다녀갔다.이는 지난해 같은 축제보다 기간은 짧았지만 관람객 수는 37% 늘어난 수치다.하루 평균 6250명, 최대 1만2708명이 방문해 영춘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청남대는 영산홍과 야생화, 미술 전시, 가족운동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의–청남대’ 간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크게 줄였다.김병태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청남대를 국민 사랑받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