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상명 우석대 부총장…“RISE사업 성과 통해 지역 발전”RISE 공모사업 평가 결과 단독 3·연합 5개 등 14개 사업… 16억7800만원 선정K-스포츠 융합인재·평생직업교육 인력 양성 등 진천 특화 사업체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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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명 우석대 부총장은 " RISE 사업을 통해 진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적,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RISE 사업을 통해 진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K-스포츠 AI 사이언스 첨단 융합인재 양성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등 진천에 특화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역 산업체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최상명 우석대 부총장은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충북도 RISE 공모사업 평가 결과 단독 3건, 연합 5건 등 총 8개 사업에 16억7800만 원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성실하게 예산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과 진천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부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모사업 평가 결과는 어떤가.“그동안 진천군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이 지역 대학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진천군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진천에서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RISE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 ▲ 최상명 부총장은 "K-스포츠 AI 사이언스 첨단 융합인재 양성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등 진천에 특화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역 산업체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 선정된 주요 사업과 예산은.“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 부문인 연합 PRIDE 공유대학(바이오 분야)에 3억 3,000만 원이 선정되는 등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다만, 기대했던 국가-충북 미래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창업 지원센터 사업과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연구역량 향상 부문이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의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츠와 관련된 사업이 많은데.“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 클러스터 중심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시군특화형 ‘진천형 K-스포츠 AI 사이언스 첨단 융합인재 양성’ 사업이 선정됐다. 또, 충북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부문에 ‘진천 스포츠 특화도시 브랜딩을 위한 생활연구소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의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치 창출형 상생 발전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3월에 진천군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진천(충북)형 AI 스포츠 데이터 융합인재 양성 및 취·창업 생태계 구축’ 등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RISE 사업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 평생교육과 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데.“평생교육 체계 확대 프로그램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 부문에서 ‘생애전환 진천형 지역혁신융합대학 운영’ 사업에 2억4000만 원이 선정됐다.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기반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진천 다문화 정착과 통합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도 3억 원이 선정됐다. 진천군에는 지난해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224억 원이 투입된 공유 평생학습관이 충북혁신도시에 운영되고 있다. 혁신도시뿐 아니라 진천·음성 지역의 모든 군민이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디지털 학습, 직업 정착자 양성 등 교육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우석대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진천군의 평생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 -
- ▲ 최상명 우석대 부총장은 "진천군을 비롯한 지역의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충북의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 지역 현안 해결 사업은.“지역현안 해결 프로그램으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충북 글로벌 유학생 통합 연구센터 구축’ 사업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 및 늘봄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늘봄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으로 ‘국가-충북 미래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창업 지원 공동연구센터’ 사업, ‘충북 푸드테크 이노베이션센터’ 사업이 선정됐다.”- 앞으로의 계획은.“올해 선정된 충북 PRIDE 공유대학 바이오 분야, 진천형 K-스포츠 AI 사이언스 첨단 융합인재 양성, 생애전환 진천형 지역혁신융합대학 운영, 지역소멸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늘봄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RISE 사업의 취지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는 만큼,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진천군을 비롯한 지역의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충북의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등 주요 부문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