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기반 9개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5월 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최대 5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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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25일 중원대학교 상생동에서 ‘2025년 괴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는 25일 중원대학교 상생동에서 ‘2025년 괴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괴산군이 공동 지원하며, 충북TP가 주관하고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다.설명회에서는 괴산의 전통한지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9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고급화 △시장 개척 △융복합 컨설팅 △시험분석 및 장비 활용 등 충북TP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시제품 제작 △한지 관련 초기 창업 및 업종 전환 컨설팅 △기술 트렌드 및 혁신 역량 강화 등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프로그램이 자세히 안내됐다.청년 창업과 청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괴산군 기업지원팀과 연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후 진행된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사업은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기간은 23일~5월 21일이다. 신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SMTECH) 홈페이지(https://www.smtech.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또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충북TP 오원근 원장은 “괴산의 전통한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2024년부터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한지를 활용한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괴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