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 참여해 어르신 300여 명에 식사 대접…지역사회 나눔 실천 앞장
  • ▲ 청주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올해로 22년째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대는 이날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봉사원들도 함께했다.

    청주대는 건학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다시 진행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앞으로 청주대는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