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체조리 초·중·고 42개교 대상…3대 식중독균 집중 점검
  •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4월부터 도내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을 사전에 감시하는 ‘학교급식시설 HACCP검증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4월부터 도내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을 사전에 감시하는 ‘학교급식시설 HACCP검증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4월부터 도내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을 사전에 감시하는 ‘학교급식시설 HACCP검증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식중독 발생 중 집단급식소 비율이 높은 만큼 급식소의 자체조리 식품과 배식대 등 배식 환경에 대해 주요 식중독 원인균 3종(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급식기구의 살균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재검사를 통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우리 원은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